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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트레이닝을 마치면 참가자분들께서 종종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할 생각을 했나?', '진짜 기자 같다', '너무 진짜 같아서 욱할 뻔했다' 같은 피드백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CEO분들을 먼저 하고 아래 임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때는, CEO들께서 "나도 힘들긴 했지만 우리 직원들은 더 세게 해달라. 그네들은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 같은 말씀을 하시기도 합니다.

저는 제 본명(강경은) 때문에 "강경한 기자" 같은 별명이 늘 따라다닙니다. 사람 생각하는 게 참 비슷하죠? 어느 클라이언트를 만나도 다들 제 이름 석자를 들으면 "강경한"이 생각나시는지 꼭 한분은 저 별명을 불러 주십니다. "강경은 기자 참 강경하군요"와 같은 식으로요 ^^;; 이런 얘길 하다보니 제가 참가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이성을 잃게 하는 시도들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그보단 최대 15분~20분짜리 인터뷰 실습에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바쁜 CEO들을 위해 프로그램 길이를 최소화한 한시간짜리 미디어 트레이닝에도 최소 4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실습에 활용될 질문 개발에는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투자되는지 혹시 예상 되십니까? 최근 언론 기사 스크리닝부터 핵심 이슈 도출, 실무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기업 속사정(!) 파악, 최종 리허설을 통한 현실성 검토까지 더 예리한 질문을 뽑아내기 위해 실습 시간의 15배~20배가 넘는 시간이 들어갑니다.


만들어진 예상 질문들(Expected Qs)을 바탕으로 최종 리허설을 하며 다각적으로 질문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과정이 아마도 미디어 트레이닝 준비 과정의 꽃이 아닐까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 뛰어버리면 인터뷰 실습의 묘미도 없어지고, 질문의 날이 둔해져 버립니다. 인터뷰 실습에 임하는 참가자도 맥이 빠져 버리죠. 그래서 질문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자 일정한 기준들을 가지고 질문을 요모조모 뜯어보곤 하는데요. 그 때 코치들 머리 속을 한번 그려 봤습니다.

미디어 트레이닝 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매의 눈'이 되버려 제가 봐도 무서운 표정이...^^

그림 안의 생각 외에도 더 많은 생각들을 하며 질문을 하나하나 검토합니다. 질문 내용을 바꿔야 하는 건 아닌지, 질문의 각도를 다르게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참가자가 주장하는 근거를 어떤 논리적 측면에서 공격하는 것이 실제적인지 등등 이 모두를 점검하는 것이죠. 질문 하나당 저 모든 것들을 일일이 다 따져본다고 상상해 보면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이해가 되실 듯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상의 인터뷰 실습을 현장에서 제공하려 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 이슈에 대한 참가자의 입장(Stance), 답변, 핵심 메시지, 케미스트리를 전부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해야만 참가자의 역량 수준에 맞는 질문과 논리적 반박이 가능해집니다. 절대 기자 역할만 앞세워 심리적으로 참가자를 공격하거나 무턱대고 아무 질문이나 하지 않습니다.

늘 클라이언트들께 말씀 드리지만 그 어느 누구도 단 한번의 미디어 트레이닝으로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위기나 이슈 발생시를 들여다 보면 인터뷰이가 심리적으로 불리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양 측면에서 기자보다 불리한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눈 앞에서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카메라나 녹음기가 주는 위압감은 또 얼마나 큰 지. 한 달에 최소 열번은 카메라를 접하는 저로서도 카메라가 저를 정면으로 향하고 있다면 침착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미디어 트레이닝을 준비하면서 늘 생각하는 것은 "이 참가자와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훈련 경험이 1회성 이벤트로 그치더라도 이번 미디어 트레이닝이 참가자분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SS의 미디어 트레이닝을 앞으로 경험하실 분들은 SS 코치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인터뷰 실습 시간을 두려워 하거나 귀찮아 마시고 더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실습을 다 하고 나니 너무 못한 것 같다고요? 상심 마시고 지속적으로 연습해 보시고 중요한 원칙들만이라도 늘 되새겨 보십시오. 실습 후 단지 "재밌다"는 생각만 들더라 하셔도 보이지 않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을 겁니다. 어떤 날카로운 질문도 관통할 수 없는(100% Bulletproof)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소유하게 되는 그 날까지 SS가 공유했던 인사이트들, 경험시켜 드린 것들을 잊지 마세요. 인터뷰 훈련은 물론 다른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정기적으로 SS와 함께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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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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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핵심 메시지를 확보하는 것이 힘든 이유 : 미디어 트레이닝 팁  삭제

    2010/11/11 10:34TRACKBACK FROM Communications as Ikor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어제 하루 종일 오랜 관계를 맺으면서 코칭 해 온 클라이언트사와 정기 미디어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회사는 자사의 모든 위기 요소들을 매년 오딧을 한다. 매년 자사에게 발생 가능한 위기요소들을 선정해서 관련 부서에 이슈 오너십을 부여한다. 핵심 위기 요소들의 이슈 오너십을 부여 받은 각 부서들은 그 위기 요소를 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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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그래픽/사진. 맘에 드는 포스팅을 구경했습니다.

    2010/11/11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에 그래픽을 강화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

      2010/11/12 09:46 [ ADDR : EDIT/ DEL ]
  2. 이러한 미디어트레이닝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이나 유명인(?)에만 해당 될 것 같군요. "위기관리"라는 것은 참 다양하고 굉장히 넓은 영역을 커버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중 한부분이 "미디어트레이닝"이겠군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2010/11/11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 위기 또는 이슈 커뮤니케이션을 클라이언트와 준비해 보면 기업의 규모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개인에게도 위기는 다양하게 존재하듯이 말입니다 :)

      2010/11/12 09:46 [ ADDR : EDIT/ DEL ]
  3. 멋집니다^^ 누구도 위기관리가 완벽할 수도 없고, 그래서 임기응변, 특정 업계의 생리파악과 미디어핸들링 측면을 다야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이제부터는 강경한 기자님이신가요 ㅎㅎㅎ?

    2010/11/11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순발력도 필요하긴 하지만 사실 임기응변이라기 보다는 전략적 준비를 통한 대비가 더 맞겠죠? :) 감사합니다.

      2010/11/12 09:42 [ ADDR : EDIT/ DEL ]
  4. 역시 나의 옆자리 Sammie! 멋진 글! 멋진 인사이트!..............멋...진......사진 :)

    2010/11/11 14:3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사님, JINN이 아래에 왜 이리 "..."이 많냐며...ㅎㅎ
      감사합니다! 이사님의 지적에 항상 질문을 더 깊이 검토하게 됩니다.

      2010/11/12 09:41 [ ADDR : EDIT/ DEL ]
  5. 왜 멋진 사진에 .......................... 이 많은지 한번 생각해볼 문제 ㅎㅎㅎㅎ

    2010/11/12 09:21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너무 새침떼기처럼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원래는 목소리도 걱실걱실하고, 그 목소리에 어울리는 성격이라 =)

      2010/11/12 09:40 [ ADDR : EDIT/ DEL ]
  6. 이번편을 보니 그냥 제 개인적인 호기심으로라도 트레이닝 받고 싶네요~^^
    일단 말단 사원이니 임원부터 되어야겠습니다. 으쌰~

    2010/11/12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난번에도 본글인데 "강경한 기자" 보고 매칭되며 재밌게 웃었음 ㅎㅎ

    2010/12/01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8. 난 단지 그들이 온라인에서 말하는 정확하게 말할 수있는 사람을 얻을 수있는 도움의를 선언 수 있나요. 사람은 정말 약간을 당신을 위해 어려움을 운반하고 아이디어가 중요한 적립하는 방법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훨씬 더 사람들은 역사의 특정 부분을 이해와 함께 이것을 체크 아웃해야합니다. 내 배우자와 나는 그것이 어려운가 절대적으로 놀라운 포함된 경우 더 이상 확산되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을 찾을 수

    2011/10/23 05:13 [ ADDR : EDIT/ DEL : REPLY ]
  9. 실습을 현장에서 제공하려 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 이슈에 대한 참가자의 입장(Stance), 답변, 핵심 메시지, 케미스트리를 전부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해야만 참가자의 역량

    2011/10/30 03:39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ce post like this this subject is very nice chose by writer thanks to give info and thanks to site admin...

    2011/11/18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냥 본 관리자 콘텐츠를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유익한 많은 정보라고 ..
    관리자에게 감사

    2011/11/21 16:31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0/10/21 19:42
불평과 거짓말은 나 자신을 약하게 하는 방법이다. 강한 사람은 불평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구멍난 자기 집 앞을 불평과 거짓말로 메우지 말고 진실로 메워나가야 한다. -체스터필드

새는 궁(窮)하면 아무 것이나 쪼아먹게 되며,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해치게 되며, 사람이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공자(孔子)

완벽하게 거짓을 꾸며낼 수는 있지만, 끝까지 그것을 관철시킬 수는 없다. 거짓말은 무게가 없기 때문에 달아보면 꼼짝없이 들통나게 되어있다. -이드리스 샤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소셜 미디어 활용을 고려 중인 저희 클라이언트와 최근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니, 소셜 미디어에만 흩뿌리면 '어떤 컨텐츠도 자생적으로 확산성을 갖게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더군요. 계정만 만들어 타 매체에 활용되는 컨텐츠를 적당히 재가공해 올리면 '보이지 않는 손'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우리 컨텐츠를 알아서 퍼뜨려 줄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해 매사 부정적이고, 상당히 냉소적인 입장을 고집하시는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보다 더 당혹스러웠습니다. 그 분이 맹신하는 그것이 정말 진실인지요. 과연 누가 어떻게 그 분으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실증적인 근거도 없이 말입니다.

인하우스 담당자 입장에서는 "참여, 공유, 확산" 이 세 단어만 들어도 가슴 속이 콩닥콩닥 간질거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 그 단어들이 미사여구와 함께 아름답게 춤추는 그래픽들을 너무 많이 보셨던 걸까요!!! 소셜 미디어가 "꼭 그런 건" 아니다, 그게 웹 2.0 정신이긴 하지만 소셜 미디어 진입만이 모든 소통 문제의 열쇠는 아니다... 같은 말을 하면 무례를 범할 것 같아 차마 입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당혹스러운 기분으로 대화를 이어가다, 결국 저와의 접촉 이전에 누군가가 새빨간 거짓말을 그럴 듯 하게 해 놓고 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저런 이야기들이 무조건 참이거나 거짓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책 없는 낙관주의가 근거 없는 비관주의보다 더 위험하다지 않습니까. 무조건 고성능 앰프(Amplifier)의 역할을 할 거라 믿고 나면, 실제 활용 이후의 결과가 주는 실망은 몇 배로 더 크겠지요. 결국 배신감을 느끼면서 후회하거나, 예산 낭비였다 생각하거나, 아예 등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배신감은 제 스스로 경험한 것이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업무를 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그 비슷한 실망을 안겨준 적도 있습니다. 결국 최단기간 안에 그 실망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몇 배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머리 터져라 고민해야 했지요. :)

원시시대처럼 이야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고, 확산되는 매체가 그 동안 세상에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그토록 '확산'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지요. '정보 소비 대상에 의해 좀 더 간편하고 빨리 자의적, 능동적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전제를 빼놓고 단순히 '확산이 잘 된다(잘 될거다)'고만 얘기해야 더 잘  이해시킬 수 있고, 더 잘 팔 수 있단 서비스 제공자들의 판단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스스로도 때로는 그렇게 클라이언트를 설득해 온 부분에 대해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설득을 계속한다는 건 전략적 컨텐츠 개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겠단 무의식적 제스춰이자, 나중에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을 땐 남 탓, 시기 탓, 환경 탓만 하게 만드는 행위라는 느낌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이런 긍정적 무드가 언젠간 사라지겠지요. 지금은 구식이나 FAD처럼 취급 받는 다른 마케팅 기법이나 커뮤니케이션 툴도 한 때는 장밋빛 시절이 있었겠지요. 소셜 미디어도 삐뚤어진 흐름대로 잘못 가다간 결국 시장으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벌써부터 시장의 외면을 얘기하기엔 아직 시도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기 위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개척해야 할 곳이 너무나 많이 남았다 생각합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활용 방법,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배제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이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왜 확산 되는가, 어떤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인가 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갈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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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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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셜마케팅 관련 좋은 글 모음  삭제

    2010/10/22 23:45TRACKBACK FROM Likinijus.com

    글 재주가 없다보니 제가 최근에 마케팅 홍보 관련 글을 읽었던 글중에 괜찮았던 글 만 모아 링크형식으로 올려봅니다. 뉴스페이지도 있고 블로그도 있습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이걸로 날로 먹겠습니다.;; 1. 큐알코드와 디자인 큐알코드를 직접만들어보자 – 이 글을 읽어보시면 큐알코드에 관해서 이해가 쉽고 대부분파악이 가능합니다. 쉽고도 친절하게 큐알코드와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 놓으셨네요. 2. 고객에게 도달하는 새로운 방법: 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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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요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셨습니다.
    손가락 하나로는 부족해요..ㅠ.ㅠ 매체는 다양해졌지만 그래서 오히려 본질에 대한 것보다는
    그 많은 툴을 꼭 다 동원해야지만 되는 것처럼 실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행을 하면서 부딪히는
    부분 또한 과연 공중에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행 될 것인가. 하는 문제죠.
    아~ 손가락 한 100개쯤 눌러드리고 싶으네요^^

    2010/10/22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손가락 100개! 마음으로 다 받겠습니다ㅎㅎ
      있는 툴은 다 동원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가능한 한 많은 공중과 접촉하기 위해서 최대한 열어 놓는 대신, 컨텐츠와 포커스는 한두 곳에 집중하는 전략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0/10/24 14:58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2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전에 블로그 어워드 같은 곳에서 뵌 것 같은데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찍어 주셨다니 영광이고, 곧 터지길 기대하겠습니다 :)
      야구 저도 관심을 가지려 하는 중인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ㅎㅎ 다음 시즌까지 블로그 놀러 가서 공부 좀 해야겠네요.

      2010/10/24 14:57 [ ADDR : EDIT/ DEL ]
    • ㅋㅋㅋ 정말 공감 많이 가네요. 저도 가끔 이 사람의 환상을 어떻게 깨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뭐 해달라는데 해주지 돈 받는 거니까" 라면서 은근 타협하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솔직한 글 다들 생각만 하지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2011/12/06 11:22 [ ADDR : EDIT/ DEL ]
  3. 매우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는다는 걸 명심해야겠지요..

    2010/10/22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매체를 통해 내 목소리를 내는 대신, 내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매체로 목소릴 낼 수 있게 되었단 사실이 상당히 고무적이긴 합니다 :)

      2010/10/24 14:56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3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한번도 블로그에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 동안 이루신 성과들을 보면서 정말 멋지시단 생각을 했습니다. (눈팅했다고 하죠?ㅎㅎ)

      소셜 미디어가 요구하는 투명성, 개방성 때문에 채널을 여는 것조차 기업 담당자들은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어서 운영할 인력도 매우 부담스러워 하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0/10/24 14:55 [ ADDR : EDIT/ DEL ]
  5. 마지막 이야기 문장에 공감하고 갑니다.

    2010/10/23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백 감사합니다!
      좋은 감상후기까지... :) 앞으로 솔직담백하고 실제적인 이야기들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게요.

      2010/10/24 14:52 [ ADDR : EDIT/ DEL ]
  6. ㅋㅋㅋ 정말 공감 많이 가네요. 저도 가끔 이 사람의 환상을 어떻게 깨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뭐 해달라는데 해주지 돈 받는 거니까" 라면서 은근 타협하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솔직한 글 다들 생각만 하지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2010/10/25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글에 공감하실 수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 이렇게 크게 공감해 주시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이죠, 뭐.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0/10/27 03:28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9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이런 공감을 얻을 줄은 몰랐네요! 속 시원히 말은 못하지만...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2010/11/01 21:43 [ ADDR : EDIT/ DEL ]
  8. 삼미에(?)님의 글에 항상 감탄을 하고 갑니다^^; 언제나 저희 기업블로그가 가야할 길과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간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2010/11/05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제 이름을 그렇게 읽을 수도 있군요. 그냥 "쌔미"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Samantha란 이름의 짧은 애칭이랄까요.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대충 써놓고 발행을 연기중인 것만도 몇 개인지...

      2010/11/11 10:03 [ ADDR : EDIT/ DEL ]
  9. 과연 누가 어떻게 그 분으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2011/11/13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 짓는 것은 아마도 말끔한 외모나 목소리겠죠? 트윗이든 블로그 포스팅이든 소셜 미디어 컨텐츠의 첫인상을 결정 짓는 건 아마도 제목이나 처음에 쓰인 단어 몇 가지일 듯 합니다. 일명 '떡밥'이라고들 하지 않나요?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SNS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컨텐츠 확산 창구로 쓰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대화 내용에 "http://"가 자주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의 소비자 지향적 소통 활동이 지니는 신선도는 하향평준화 됐고, 부지런히 답변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대화를 주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만큼 소셜 미디어 내에 유통되는 기업 컨텐츠가 존재 자체만으로 매력을 뿜던 시절은(?) 갔습니다. 결국 140자~150자를 가지고 단숨에 후킹할 수 있어야 그 글을 접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URL을 클릭해 블로그나 홈페이지로까지 가는 수고를 하게 만들...까 말까~가 되는 겁니다.

이에 예전과 달리 제목 낚시가 성행하면서 소셜 미디어 강태공(!!!)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나 싶었는데, '실시간'과 '쌍방향'이 낚시질을 아직까지는 차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소셜 미디어 담당자에게는 커다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제목을 지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첫 문장을 잘 뽑아낼 수 있을까?"

호랑이 담배 피며 보도자료 쓰던 시절부터 '제목 잘 짓기'에 대한 고민은 이어져 왔습니다만, 그 동안 여러 기업들의 멋진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보며 봐 온 <눈에 띄는 or 가장 많이 보이는 제목/첫 문장 유형들>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그냥 누군가를 위해서 :) 당장 떠오르는 대로 유형을 막 정리할 예정이라... 실제 사례는 생략할테니 양해해 주시고요. 제가 빠뜨린 유형이나 신선한 내용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대조와 비교
강조하고자 하는 대상 B를 A보다 돋보이도록 설명하거나 배치하기도 하고, 어떤 특정 대상이나 사물에 대해 두 가지 다른 시각의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일 때 따라오는 형태 
<00에 대한 진실과 거짓> <00에 대한 오해와 진실> <00보다 (나은) XX> <&% VS #$> <극과 극! 00 비교>

가이드라인과 팁
*가지 항목을 나열해 놓은 컨텐츠에 따르는 형태
<00하는 비결> <00하는 방법 TOP 3> <00하는 팁 10> <000 HOW TO> <00하는 **만의 노하우><00하는 방법 X가지> <당신이 00한다는 X가지 신호><00를 바꾸는 X가지 아이디어> <00에 대한 X가지 진실> <00하기 전에 꼭 해야 할 X가지> <00로부터 얻은 X가지 자유>

의문문과 감탄문
답변처럼 컨텐츠를 풀어내기 위해 첫 문장을 의문문으로 시작하기도...
<00 했어요!> <이제 00합시다!> <00를 한 눈에!> <00한 배경> <00한 까닭은?> <00한 이유는 뭘까?> <왜 000 해야 할까?> <00해 보셨나요?> <오늘부터 00해 보세요!> <00를 아시나요?> <00에는 **가 필수!> <00는 누구?>

주어 강조
주어가 중요하거나 알려진 인물, 권위 있는 인물일 경우가 대부분...또는 "당신"을 활용
<00가 본 ***> <00가 말하는...> <00가 사는 법> <당신이 몰랐던 00의 비밀>

형용사 중심
감정이나 감각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형용사나 수식어를 활용
<혁신적인...> <숨막히는...> <아름다운...> <천국같은...> <끝내주는...> <황홀한...> <최신...><금쪽같은...> <황당한...>
<놀라운...> <쉬운...> <최고의...> <섹시한...> <최악의...> <매력적인...> <절묘한...> <기발한...> <우월한...>

제목 패러디
영화/드라마/TV 쇼/책 등의 제목을 패러디함. 가끔은 <노.진.요>처럼 특정 사건을 패러디 하기도...어찌 보면 유치하지만 익숙한 단어의 배열에 눈길이 본능적으로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00와 함께 하는 1박2일> <0.친.소. - &#$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 스캔들> <000의 행방불명>
 
속담과 사자성어
말 그대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활용/인용한 내용.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SKIP!!! :)


슬슬 정리하다 보니~ 컨텐츠 형태에 따라 제목이 결정지어 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듯 합니다. 허겁지겁 정리하다 보니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인풋과 의견 환영합니다!

P.S. 6번의 예를 다 쓰고 나서 보니 오늘 밤 방영했을 한 드라마를 생각하고 있었나 보군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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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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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16:53TRACKBACK FROM yes24now's me2DAY

    내가 쓴 미투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맘 상하셨나요? 이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소셜 미디어 컨텐츠, 매력적인 첫인상 만들기'

  2. 무명 중소기업이 소셜네트워크를 하는 이유  삭제

    2010/11/05 09:40TRACKBACK FROM 제너시스템즈 기업블로그입니다.

    제너시스템즈 기업블로그가 소셜네트워크 중 블로그라는 세상으로 뛰어든지 1년 5개월째가 되었습니다. 초기에 기업블로그가 많지 않았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의 세상으로 전입(?)을 해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기업트위터도 많아지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늘어나고 있고요. 거기에 KT, SKtelecom과 같은 기업은 웹사이트에 소셜네트워크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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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발행 전까지 고민하는 부분이 제목이지요. 시의성, 호기심, 그리고 검색어까지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에 참 머리 아파요. 다음 view 영향이 크지요.

    2010/10/19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로 다음 뷰의 영향 때문인지 다음 블로그 쪽의 제목들이 네이버 블로그보다 전체적으로 더 잘 다듬어지고, 공이 많이 들어간 듯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 성급한 일반화이긴 하지만요.

      2010/10/19 12:52 [ ADDR : EDIT/ DEL ]
  2. 잘 쓴 포스팅 제목 하나, 열 낚시 기사 안부럽습니다.ㅠ.ㅠ

    2010/10/19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합니다!

      이렇게 인사이트 정리해 보겠다고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정리를 하고 나니 제목에 대해 내가 이렇게까지나 무의식적으로 의식하고 있었나 했습니다. (하하) 그런데도 매력적인 제목 뽑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되새기며 :)

      2010/10/19 12:38 [ ADDR : EDIT/ DEL ]
  3. 카피라이터들이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삽니다. ㅎㅎ

    2010/10/19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4. 멋진 제목들입니다..ㅎㄷㄷ 많이 보던 유형이라 익숙하기도 하네요^^;

    2010/11/05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제너시스템즈에서는 주로 어떤 유형의 제목들을 많이 개발하시나요? 제목 개발에 있어 어떤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010/11/11 10:02 [ ADDR : EDIT/ DEL ]
  5. 아무래도 B2B 기업이다 보니 주어강조나 의문문, 감탄문이 많이 쓰인듯 하군요..ㅎ 역대 다음View 베스트에 올랐던 글제목을 다시금 보니까 기업의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뭐 서서히 확장을 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2010/11/11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 알토란 같은 예제들도 재밌게 보고가요.

    2010/12/10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7. 식으로요 ^^;; 이런 얘길 하다보니 제가 참가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이성을 잃게 하는 시도들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그보단 최대 15분~20분짜리 인터뷰 실습에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2011/08/07 03:50 [ ADDR : EDIT/ DEL : REPLY ]
  8. 은 글재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고 듣기를 잘하면 소셜미디어에서는 환영받을수 있습니다.

    2011/08/19 06:20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날마다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2011/08/19 06: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역시, 하고자 하는 자에게 길은 널려 있군요..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자에게 열려 있는 길이 이리도 많다니.. 이렇게 유용한 도구들이 많은 줄은 처음 알았네요.

    2011/08/20 04:2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인터넷전화가 기본 탑재되는군요! 안그래도 요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통신사가 이제 막는다고 하니..;ㅅ; 잘못하면 그림의 떡이 되겠어요;ㅅ;

    2011/08/20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매우 흥미로운 기사. 내용은 아주 좋은 방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러 이런 종류의를 읽고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지식을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9/18 06:0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 짓는 것은 아마도 말끔한 외모나 목소리겠죠

    2011/11/23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 문서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나는 나중에 당신에게 행운을 빕니다!

    2012/01/09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러게 말입니다. 직감적인 표현들... 존경스러운 직업이죠지요

    2012/01/19 21: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