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이 하루 빨리 기업 블로그를 열어서 대화를 시작했으면 하고 바라는 소셜 미디어 컨설턴트 왕천재입니다. 기업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와 다릅니다. 기업 블로그를 살아 숨쉬게 하는 것은 바로 "Coversation - 대화"입니다. 이제는 대화해야 합니다. 당신의 기업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과 대화하고, 파워블로거들과 대화하고, 마지막으로는 소비자와 대화하세요.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Blah 한마디로
♪ 대화가♪ 필요해~
♪♪♪





   SHU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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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설되는 기업 블로그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기업 블로그들...진정한 기업 블로그로써의 Quality가 의심스럽습니다. 보도자료 업로드창 겸 이벤트 게시판 겸 블로그형 웹진으로 사용되는 건 아닌지...결국 식물인간형 기업 블로그는 아닌지 말입니다. 뭐 진짜 대화다운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그 Quality가 의심스럽습니다. 왜냐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기업 블로그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는 기업 블로그니까요.
 
위기라고 터져봤자 한참 있다가 일간지에 사과문 뿌리면 되는 나라입니다. 잠깐 반성하는 티 좀 내면서 잠잠히 있다가 광고 예산 늘리면 되는 나라입니다. 체질 개선의 의지도 없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던대로 장사해도 팔리는 나라입니다. 소비자인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말 몇마디 나누고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해 버립니다. 유교 문화가 몸에 밴 민족이라 사사건건 항의하는 것을 점잖지 못 하다고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빨리빨리"가 몸에 배서 내 일이 아니면 금새 잊어버리고 빨리 다른 일에 집중하는건지...

기업이나 소비자나...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아직 대화의 중요성을 알기는 커녕 대화할 의지조차 없는데 하물며 기업 블로그가 잘 돌아갈 리 있나요. 물론 기업에서 '극성 맞다'고 보는 자기의사표현에 매우 적극적인 소비자쯤이야 한둘은 있겠죠. 근데 그것 갖고 어디 대화가 되겠습니까. 의미있는 대화가 나올 건덕지나 되겠습니까. 요즘 같은 불경기에 "대화"의 의미는 더 초라해집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먹고 살 걱정하느라 바쁘고, 기업들은 이 불경기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걱정하느라 바쁘고. 하루라도 긴장을 놓치면 생명에 위협이 오게 생겼는데, 대화는 무슨 대화?

그래도 있잖아요...
1. 남들도 다 하니까 하세요.
2. 대화가 진짜진짜 중요한 거니까 하세요.
3. 대화하면 사랑 받을......지도 모르니까 하세요.
4. 못 났으니까 대화하세요.  
5. 언젠가는 (한 백만년 뒤에요...) 돈이 되어 돌아올 테니까 하세요.
6. 톰 피터스, 로버트 스코블이 하라고 했으니까 하세요.

 



이봐요,
우선 대화의 주체들이 대화할 마음이 있어야
(그것도 진짜 간절한 마음)
대화가 어떻게든 시작이라도 되지 않을까요...
시작이라도......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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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업도 사회적 자폐증을 앓고 있는거죠. 사람들 처럼.

    2009.01.06 09:59 [ ADDR : EDIT/ DEL : REPLY ]
    • 정확한 비유이십니다.자폐증...그냥 저는 언어적 상호작용에서 그냥 알러지를 일으키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자폐증"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정의네요...

      2009.01.06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래도 있잖아요'.. 부분. 소프트한 접근인데.. :)

    2009.01.09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클라이언트가 우리는 블로깅 하기 싫다 그러면 "그래도 있잖아요...하세요." 그럴 거 같애서...ㅎㅎㅎ

      2009.01.09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3. 대화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요....대화라는 것이 1:1이 기본인데 대화가 주체가 불명확한 기업 블로그가 효과적으로 대화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임직원을 내세워거나 가상의 인물을 내세우거나..모두 일반 개인 블로거보다 친근하긴 어려운거 같아요~ 솔직하기도 어렵고 대화를 잘 하기란 더 어려워요 ㅎㅎ

    2009.02.03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선 기업 블로그에서 100% 인간적인 대화를 기대할 순 없을 거 같아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국내 기업 정서상...CEO도 보는 공식 블로그라면, 필자가 지나치게 개인적 입장만을 대변하면 분명 제지가 있을 거 같고...그쵸? 근데 오히려 약간의 홍보성 멘트로 무장하고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려 애쓰는 곳이 제 눈에는 더 많아 보여서...ㅎ 대화라는 게 사실 상대방한테 관심만 있으면 되는건데~ 기업 블로그하시는 분들은 과연 방문자들이 왜 찾아오는지, 블로그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또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깊이의 관심을 갖고 있는지...그걸 다 정확히 알고 있을까요? 그걸 모르면 대화가 될리 없을 거 같아요.

      2009.02.04 00:2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