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0.10.21 19:42
불평과 거짓말은 나 자신을 약하게 하는 방법이다. 강한 사람은 불평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구멍난 자기 집 앞을 불평과 거짓말로 메우지 말고 진실로 메워나가야 한다. -체스터필드

새는 궁(窮)하면 아무 것이나 쪼아먹게 되며,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해치게 되며, 사람이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공자(孔子)

완벽하게 거짓을 꾸며낼 수는 있지만, 끝까지 그것을 관철시킬 수는 없다. 거짓말은 무게가 없기 때문에 달아보면 꼼짝없이 들통나게 되어있다. -이드리스 샤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소셜 미디어 활용을 고려 중인 저희 클라이언트와 최근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니, 소셜 미디어에만 흩뿌리면 '어떤 컨텐츠도 자생적으로 확산성을 갖게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더군요. 계정만 만들어 타 매체에 활용되는 컨텐츠를 적당히 재가공해 올리면 '보이지 않는 손'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우리 컨텐츠를 알아서 퍼뜨려 줄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해 매사 부정적이고, 상당히 냉소적인 입장을 고집하시는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보다 더 당혹스러웠습니다. 그 분이 맹신하는 그것이 정말 진실인지요. 과연 누가 어떻게 그 분으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실증적인 근거도 없이 말입니다.

인하우스 담당자 입장에서는 "참여, 공유, 확산" 이 세 단어만 들어도 가슴 속이 콩닥콩닥 간질거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 그 단어들이 미사여구와 함께 아름답게 춤추는 그래픽들을 너무 많이 보셨던 걸까요!!! 소셜 미디어가 "꼭 그런 건" 아니다, 그게 웹 2.0 정신이긴 하지만 소셜 미디어 진입만이 모든 소통 문제의 열쇠는 아니다... 같은 말을 하면 무례를 범할 것 같아 차마 입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은 당혹스러운 기분으로 대화를 이어가다, 결국 저와의 접촉 이전에 누군가가 새빨간 거짓말을 그럴 듯 하게 해 놓고 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저런 이야기들이 무조건 참이거나 거짓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책 없는 낙관주의가 근거 없는 비관주의보다 더 위험하다지 않습니까. 무조건 고성능 앰프(Amplifier)의 역할을 할 거라 믿고 나면, 실제 활용 이후의 결과가 주는 실망은 몇 배로 더 크겠지요. 결국 배신감을 느끼면서 후회하거나, 예산 낭비였다 생각하거나, 아예 등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배신감은 제 스스로 경험한 것이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업무를 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그 비슷한 실망을 안겨준 적도 있습니다. 결국 최단기간 안에 그 실망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몇 배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머리 터져라 고민해야 했지요. :)

원시시대처럼 이야기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고, 확산되는 매체가 그 동안 세상에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그토록 '확산'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지요. '정보 소비 대상에 의해 좀 더 간편하고 빨리 자의적, 능동적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전제를 빼놓고 단순히 '확산이 잘 된다(잘 될거다)'고만 얘기해야 더 잘  이해시킬 수 있고, 더 잘 팔 수 있단 서비스 제공자들의 판단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스스로도 때로는 그렇게 클라이언트를 설득해 온 부분에 대해 뉘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설득을 계속한다는 건 전략적 컨텐츠 개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겠단 무의식적 제스춰이자, 나중에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을 땐 남 탓, 시기 탓, 환경 탓만 하게 만드는 행위라는 느낌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이런 긍정적 무드가 언젠간 사라지겠지요. 지금은 구식이나 FAD처럼 취급 받는 다른 마케팅 기법이나 커뮤니케이션 툴도 한 때는 장밋빛 시절이 있었겠지요. 소셜 미디어도 삐뚤어진 흐름대로 잘못 가다간 결국 시장으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벌써부터 시장의 외면을 얘기하기엔 아직 시도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미지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기 위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개척해야 할 곳이 너무나 많이 남았다 생각합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활용 방법,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배제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이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왜 확산 되는가, 어떤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인가 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갈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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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요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셨습니다.
    손가락 하나로는 부족해요..ㅠ.ㅠ 매체는 다양해졌지만 그래서 오히려 본질에 대한 것보다는
    그 많은 툴을 꼭 다 동원해야지만 되는 것처럼 실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행을 하면서 부딪히는
    부분 또한 과연 공중에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행 될 것인가. 하는 문제죠.
    아~ 손가락 한 100개쯤 눌러드리고 싶으네요^^

    2010.10.22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손가락 100개! 마음으로 다 받겠습니다ㅎㅎ
      있는 툴은 다 동원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가능한 한 많은 공중과 접촉하기 위해서 최대한 열어 놓는 대신, 컨텐츠와 포커스는 한두 곳에 집중하는 전략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0.10.24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2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전에 블로그 어워드 같은 곳에서 뵌 것 같은데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찍어 주셨다니 영광이고, 곧 터지길 기대하겠습니다 :)
      야구 저도 관심을 가지려 하는 중인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ㅎㅎ 다음 시즌까지 블로그 놀러 가서 공부 좀 해야겠네요.

      2010.10.2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 ㅋㅋㅋ 정말 공감 많이 가네요. 저도 가끔 이 사람의 환상을 어떻게 깨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뭐 해달라는데 해주지 돈 받는 거니까" 라면서 은근 타협하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솔직한 글 다들 생각만 하지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2011.12.06 11:22 [ ADDR : EDIT/ DEL ]
  3. 매우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는다는 걸 명심해야겠지요..

    2010.10.22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매체를 통해 내 목소리를 내는 대신, 내가 직접 통제하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매체로 목소릴 낼 수 있게 되었단 사실이 상당히 고무적이긴 합니다 :)

      2010.10.24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3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한번도 블로그에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 동안 이루신 성과들을 보면서 정말 멋지시단 생각을 했습니다. (눈팅했다고 하죠?ㅎㅎ)

      소셜 미디어가 요구하는 투명성, 개방성 때문에 채널을 여는 것조차 기업 담당자들은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어서 운영할 인력도 매우 부담스러워 하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0.10.24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5. 마지막 이야기 문장에 공감하고 갑니다.

    2010.10.23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백 감사합니다!
      좋은 감상후기까지... :) 앞으로 솔직담백하고 실제적인 이야기들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게요.

      2010.10.24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6. ㅋㅋㅋ 정말 공감 많이 가네요. 저도 가끔 이 사람의 환상을 어떻게 깨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뭐 해달라는데 해주지 돈 받는 거니까" 라면서 은근 타협하기도 합니다 ㅎㅎ

    이런 솔직한 글 다들 생각만 하지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2010.10.25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글에 공감하실 수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 이렇게 크게 공감해 주시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이죠, 뭐.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0.10.27 03:28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9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이런 공감을 얻을 줄은 몰랐네요! 속 시원히 말은 못하지만...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2010.11.01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8. 삼미에(?)님의 글에 항상 감탄을 하고 갑니다^^; 언제나 저희 기업블로그가 가야할 길과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간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2010.11.05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제 이름을 그렇게 읽을 수도 있군요. 그냥 "쌔미"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Samantha란 이름의 짧은 애칭이랄까요.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대충 써놓고 발행을 연기중인 것만도 몇 개인지...

      2010.11.11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9. 과연 누가 어떻게 그 분으로 하여금 그런 생각을 갖게 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2011.11.13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10. 初めまして、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2012.09.08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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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0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jesscica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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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2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기업 블로그를 운영, 관리하면서 잊어 버리는 10가지가 떠올라 짧게 적습니다.
 

1. 댓글은 성의 있게, 생산적으로, 대화하듯이 하자. 기계적으로 단순하게 감사와 공감을 표하기 보다 실제로 방문자, 블로거들과 대화하듯이 질문도 던지면서 대화를 창조하고 연속적으로 이어가자.
2. 보도자료나 그 외 광고성, 홍보성 글을 배제하자. 단순히 제품을 알리기 위한 목적의 포스팅은 피하자. 
3.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 우리 회사, 우리 브랜드, 우리 제품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보만을 제공하기 보다 타겟 오디언스에게 필요한 정보, 부가가치가 있는 정보를 심도 있고, 정확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달하자.
4.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이벤트는 특별하게 하자. 다른 온, 오프라인 채널의 이벤트와 다르게 하자. 최대한 많은 참여자들이 평등하게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디자인하자. 상품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를 맺고, 대화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벤트를 하자.
5. 내 목소리는 우리 회사, 우리 회사의 브랜드를 대변한다. 경솔하거나 가벼운 발언은 삼가자. 우리 회사, 우리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 성격을 컨텐츠의 톤과 매너에도 그대로 반영해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한 임무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우리 회사 브랜드 그 자체여야 한다.
6. 끌리는 제목을 만들자. 블로그 컨텐츠의 인기도, 노출도, 확산도를 높여주는 것은 좋은 제목의 역할이 크다.
7. 인식 변화, 이미지 개선,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게 하자. 블로깅에 한계를 두지 말자. 블로그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뉴스, 정보, 스토리 전달이 아닌 '우리 회사, 우리 브랜드가 돈을 더 벌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던가.  
8. 스토리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자. 우리 회사, 우리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가 모든 스토리에 스며 들어 있게 하자.
9. 블로그상의 동영상, 사진 컨텐츠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자산이다. 우리 회사, 우리 브랜드의 기업 및 브랜드 비주얼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관되게 브랜딩 시키자.
10. 블로거들과 어울리자, 그리고 대화하자. 결국 기업 블로깅의 핵심은 소셜 미디어 속의 고객, 소비자들과 오프라인 상에서는 불가능한 관계를 맺고, 그들과 나란히 어울리며 교류하는 것이다.

이렇듯 포스팅 하나, 댓글 하나에도 일관된 전략이 필요한 것이 기업 블로그 아닐까 합니다. 전략 없고 전략을 바탕으로 하는 꾸준한 실행 없는 열정, 열심은 실패하는 기업 블로그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늘 잊지 마시길! 이 외에도 기업 블로그를 운영, 관리하면서 유념해야 할 사실들이 또 떠오르시나요?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꼭 공유해 주세요.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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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 내용은 다 공감합니다. '브랜드 정책성에 적합하면서도 너무 멋부리지 말자!'를 추가합니다!

    2010.03.02 23:02 [ ADDR : EDIT/ DEL : REPLY ]
    • 모세초이님 말대로 독특하고, 생동감 있고, 일관성 있고, 차별화된 brand personality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품위 있고, 멋 부려야 된다고 오인, 착각하고서 너무 딱딱하거나 형식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 기업 문화 트렌드나 전반적인 경향을 생각하면 소셜 미디어를 그렇게 굴리게 되는 것이 큰 무리가 아닌 듯 합니다. 소비자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어딘가 좀 멋부리는 경향이 있잖아요? :) 의견 감사합니다!!!

      2010.03.04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물가에서 숭늉찾지말자도 추가합니다. 모든 열매는 제대로 익어야 따도 맛있거든요.

    2010.03.07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 :) 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숭늉은 어디 가서 찾아야 할런지...어느 기업, 어느 누구에게나 어려운 과제인 것 같습니다.

      2010.03.09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3. 과연

    국내 30대 기업 중 최초의 기업 블로그는? (정정합니다)
    http://hohkim.com/entry/%EA%B5%AD%EB%82%B4-30%EB%8C%80-%EA%B8%B0%EC%97%85-%EC%A4%91-%EC%B5%9C%EC%B4%88%EC%9D%98-%EA%B8%B0%EC%97%85-%EB%B8%94%EB%A1%9C%EA%B7%B8%EB%8A%94

    이 부분은 인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Sk텔레콤의 경우를 말씀드립니다만...ㅎ

    전 LG가 더 잘한다고 생각됩니다만요...
    정성,정량적인 비교에서 쉽지 않은 분석입니다...

    2010.03.10 20:49 [ ADDR : EDIT/ DEL : REPLY ]


난 그 동안 화류계의 '그녀들'에 대해 비교적 중립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그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갖는 핵심을 재발견 하게 되었고, 생각이 좀 달라진 것 같다. (!!!) "여자가 있어야 술 맛이 나지..."라는 여성비하적 발언은 정말 혐오하지만, 화류계에서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나니 뭔가 고개가 끄덕여진다......라고 하면 오버일까. :)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기 위한(!) 그녀들의 서바이벌 스킬은 일반인이 상대방과 공감하는 수준과는 좀 달랐다. 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고 온 몸으로 대화하며 몸부림 치는 그녀들을 보면서, 기업 블로그도 저렇게 하면 번창하지 않을까 하는 참으로 황당한 마음마저 들었다.  

스트래티지샐러드 블로그(www.strategysalad.co.kr)에 "기업 블로그 운영, 왜 이렇게 힘든걸까?"를 쓰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을 위해 컨텐츠 생산 프로세스를 정형화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굳이 컨텐츠 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정형화 해놓을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컨텐츠 주제 발굴부터 스토리 개발, 실제 편집 및 포스팅까지 기업 블로그 컨텐츠 생산의 전 과정이 아닌 컨텐츠 주제 발굴을 위한 부분만 어떤 일정한 프로세스를 따라서 진행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 숨쉬는 글감이 줄줄 나올 것이다.

그녀들의 시도를 예로 들어보자면, 그 프로세스는 대충 이렇다. 일단 상대방이 하는 얘기를 먼저 경청한다. 먼저 대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상대방이 말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슨 말을 하는지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듣는다. 그리고 온 정신을 집중해서 머리 속으로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컨텐츠와 상대방의 컨텐츠 사이의 연결고리를 리서치한다. 뭔가 같이 엮을 수 있는 거리가 생각나면 바로 약간의 오버액션과 함께 상당히 고양된 표정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한다. 그 오버액션과 표정은 전부 우리 사이에 공감할 거리가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는 사인이다. 서로 공감의 시그널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나중에는 상대방의 스토리와 그녀의 스토리가 엮이면서 하나의 완전한 대화가 완성된다.

상당히 이상적으로 묘사한 것 같지만, 실제 선수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정말 저런 식이었다. 미화할 의도는 없다. 그녀들의 대화 스킬에 놀랐을 뿐! 어쨌든 비교를 위해 제시하는 사례가 조금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기업 블로그도 더 몸부림쳐야 한다고 본다. 먼저 뭔가를 얘기하고, 수용자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지 말고 그들이 무엇을 얘기하는지부터 먼저 귀기울여 공감을 자아내기를 바란다. 허공에 대고 소리치지 말고, 어떤 블로거, 어떤 네티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 보고, 블로그에서 그 사람의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해소해 준 다음에, 그 사람에게 준비한 대답들을 직접 보여줘라. 그게 공감이고, 감동으로 이어지는 기업 블로깅이 아닐까.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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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수한 일상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이군요..후후후...

    2009.06.14 01:29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인경

    여성비하 발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발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공감을 얻어내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네요. 후배들과 친구들이랑은 대화를 잘 나누겠는데, 선배님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참여해야할지 요즘 최대 고민입니다. 조교님의 대화 스킬을 배우고 싶어요! 조교님이 있어서 토요일 아카데미 갈 맛이 납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아카데미 후배들을 위해 좋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Sammie님과 블로그에서 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tay in touch!

    2009.06.14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만간 블로고스피어, 트위터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2009.06.15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3. 예시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 몸부림 치는 그녀들 보고, 몸부림 치는 우리들이 되자는 말씀으로 이해~~

    2009.06.15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미- 나 너에게 큰 부탁이 있음!! 우리에 깊은 인연을 더 깊게 하기위해!! ㅎ 독서 릴레이 다음 주자로 너를 선정했단다ㅋ 꼭 참여해줘야해^^

    2009.06.15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고마워요. 덕분에 독서 릴레이에도 다 참여해 보고! 잠시였지만 블로그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을 했네요. 우리의 인연이 어디 깊어지나 지켜봐야겠습니다..잊고 싶은 잡지교육원의 추억을 들춰내다니!ㅎㅎ

      2009.06.16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 후훗.. 그 정도 쯤이야-

      2009.06.16 22:27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례가 독특하네요. 그런데 재미있게 쓱쓱 읽힙니다~ㅎㅎ

    2009.06.19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포스팅을 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ㅎㅎ 그동안 제가 좀 딱딱하게 글을 써온게 아닌가 싶네요!

      2009.06.22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지난 포스팅 "기업 블로그는 제품이 아닌 스토리를 팔아야 하는 곳"에서
기업 블로그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이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는 그냥 좋은 제품을 만들 뿐이고...그냥 마케팅 했고...
우리 물건이 그냥 팔리고 있고...' (어처구니 없이도 유행 지난 개그를 활용하고 있다 ^^)
막상 스토리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매력적인 스토리를 내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두려움도 들고,
그 동안 별 스토리 없이 브랜드를 팔아 왔다는 생각에 무능감도 들 것이다.
우선은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해 배워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서점에 수없이 쌓인 스토리텔링 관련 서적이나 '스토리의 힘'에 대해 강조하는 서적들을 찾아나설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글감을 발견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글감만 제대로 발견해도 글은 줄줄 써지기 때문이다. 
생동감 있는 글감은 저절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화려한 수식어로 꾸미지 않아도 알아서 빛을 내고,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그러한 글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심지어 길가에 세워진 트럭에서 떡볶이를 파는 아저씨에게도 그 정도 얘깃거리는 있다. 
그런데도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호소하는 듯 보인다.
어떤 글을 보면 가끔은 '그렇게 멋진-유명한-큰 브랜드를 갖고도 그렇게 쓸 게 없었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내용 뿐이다. 

쓸 게 안 나오는 이유는 자기 브랜드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1번 -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2번 - 자신의 브랜드를 그냥 '죽은 물고기' 취급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3번 - 글쓰기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향상 또는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단지 블로그 내의 글쓰기가 브랜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 못 해서 일 수도 있다) 
 
일단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신념이 없는 1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그런 사람이라면 절대 블로그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기업 및 브랜드 블로그가 잘 굴러가려면
기업 내부의 브랜드 전도사가 기업 외부의 브랜드 전도사(=소비자)와 소통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PR 담당자니 고객 마케팅 담당자니 아니면 기타 부서 특정 계급이라고 해서 
무조건 블로그 집필에 참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별로 없는 이에게서 건조한 스토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은 진리 아닌가..

2번은 자신의 브랜드에 애정과 관심은 있지만 
브랜드에 확실한 자부심이 없거나, 브랜드 의미 자체를 마케팅을 위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연히 글로 쓸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3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향상 및 유지에 기여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없다 보니 
블로그는 열심히 하나 컨텐츠의 질이 늘 제자리이거나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
 
2번, 3번은 모두 광고 영상, 광고 컨셉 설명, 광고 모델, 자사 관련 언론 기사, 보도자료 등 
기업 및 브랜드의 마케팅 및 PR 활동에 쓰인 컨텐츠들을 가지고 주로 블로깅한다.        
물론 그러한 컨텐츠들은 때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아이템을 잘 엮으면 자기 브랜드의 현주소나 브랜드가 진화한 역사를 독자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설적으로 각인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으며,
이미 기존에 쓰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컨텐츠를 재생산, 재구성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블로깅 할 수 있다.

그러나 블로그 안의 모든 컨텐츠가 그런 글들로 채워져서는 곤란하다.
그것은 블로그를 제2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용하는 행위일 뿐, 
블로그의 장점과 기능을 스스로 차단해 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우리는 이미 그런 케이스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결국 나의 결론은 이렇다.

* 기업 블로깅을 하려면 우선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혼신을 다한 글쓰기(!!!)를 통해 그것을 유지 또는 발전시키고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다. 이미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제대로 정립된 곳이라면 
자기 브랜드의 이미지, 스타일에 부합하는 글쓰기만 하면 된다. 
내가 쓴 글 하나가 우리 브랜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명심해야 한다.

* 브랜드에 대해 누구보다 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당연히 기업 블로그의 필진이 되어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기존의 기업 블로그 담당자가 그러한 내부 동료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회사에 미친 동료들, 특정 제품을 찬양하는 동료들, 사보 집필팀 등을 가까이 하라.
 
* 끊임없이 가치 있는 글감 발굴을 위해 보다 피나게 노력해야 한다. 
(브랜드에 대해 애정과 관심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런 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업 블로그를 지속한다면 그냥 싸이 미니홈피 일기투성이가 되고 말지 않을까.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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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타고 들어왔습니다. 정용민 부사장님이 좋은 인재와 함께 일하고 있군요. 잘 읽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스토리 많이 들려주길요.

    2009.04.01 07:48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직은 제가 많이 모자라지만 정 대표님께서 많이 이끌어 주고 계셔서 늘 배우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한경 아카데미가 오픈하면 수업 날 한 번 동기들과 교실로 찾아가겠습니다. :)

      2009.04.02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2. 브랜드에 대한 삐뚤어진(?) 자신감이 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일 수도 있지 않을까..

    2009.04.01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충분히 자신감이 있어도 되는데 그렇지 못한 블로그들을 보고 쓴 거라 내용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컨텐츠가 없는 상황에서의 과대포장은 대화를 이끌어가는 데 방해가 되겠지요. 제가 그런 케이스는 아예 고려하지 않았네요. 그런 경우에는 기업 블로그를 이미지 증진과 가치 공유의 장으로 꾸려나가기 보다, 더 나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소비자의 의견을 받는 곳으로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04.02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3. 포스팅이 참 좋네요...ㅎㅎ 항상 인사이트 강한 글들 RSS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에서 댓글도 열심히 달고 그래야겠네요... 그런 취지로 PR주제 블로거 리스트를 정리해서 트랙백 남깁니다. 사실, 우린 미투에서 더 친한데...ㅎㅎ

    2009.04.02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코치님 :) 리스트에 제 블로그가 없는 줄 알고 "왜 제껀 빼놓으셨죠 황코치님ㅠㅠ" 했다가 오늘에서야 제 블로그가 리스트에 보이더라구요. 저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미투 말고 오프라인에서도 친해져요 :>

      2009.04.02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4. '혼신을 다한 글쓰기'에 완전 공감합니다. ^^ 좋은 글은 대상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거겠죠?

    2009.04.28 2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기업 블로그 찬양론자/찬성론자들은 기업 블로그를 런칭 및 운영할 때
ROI에 신경 쓰지 말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것,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관계를 구축하는 것 자체에 목표를 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늘 블로고스피어는 전통적인 세일즈 방식이 통용되는 곳이 아니며,
마케팅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툴이 아니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그런데 일부 국내 기업 블로그들은
"너(기업)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말고 오로지 대화에만 집중하라"는 이 메시지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자기 브랜드의 색깔까지 숨겨가면서 블로고스피어에서 어떻게든 어울려 보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물론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익숙했던 기업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당연히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격의 없고 편안한 모습을 먼저 보여줌으로써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겸손이 너무 지나치다. 
겸손이 너무 지나치다보니 스토리가 없다. 스토리가 없으니 브랜드의 그림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왜 자신을, 자기 브랜드를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아무런 핵심 없는 포스팅과 친절한 댓글 달기 등의 활동으로 낭비하고 있는지...

소통도 좋고, 대화도 좋지만...맹목적인 소통과 대화는 낭비다.
기업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나에 관해 듣고 이야기 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지만, 그것은 결국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는 노력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나의 색깔을 솔직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열정적으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먼저 알려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깊은 생각들을 들을 수 있다. (살면서도 느끼는 진리 아닌가...)
   
'세일즈 하지 마라'라고 했지만, 그것은 상품에 국한되는 얘기일 뿐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마음껏 팔아도 된다. 단지 그것을 스토리에 멋지게 녹여내야 잘 팔린다. 
소비자와 고객의 감성을 만지고, 그들의 브랜드 레이더에 포착되는 독창적이고 비범한 브랜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기업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기업 블로그를 통해 매출 상승에 기여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야 하는 것은 맞다. 
이 말의 원래 뜻은 뿌린 대로 거둘 생각에 기업 블로깅을 시작하지는 말란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로 무장한 기업 블로깅은 뿌린대로 거두게 된다. 언젠가는. 
꿋꿋이, 꾸준하게...일관성 있는 태도와 스타일로 브랜드 스토리를 블로그에 풀어 내다보면
어느새 블로그 곳곳에서 우리만의 브랜드 전도사들이 와글와글 대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세스 고딘이 블로그 포스팅 "Fitting In VS. Standing Out"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울리는 것[Fitting In]과 튀는 것[Standing Out]은 한끗 차이다.
걸출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조화로운 사람이 되는 게 쉽다.
너무 튀려고 하다 보면 사람들이 비난과 질시를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소비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지나치게 자신의 색깔을 죽인 기업 블로그는
망하거나 억지로 지속되거나 운영자들이 지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와 블로거들에게도 금방 잊혀질 것이다.
분명 브랜드를 맛보고 느끼고 싶어서 기업 블로그를 찾아왔는데, 막상 와보니 영양가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평범한 스토리는 죄악이다. 기업 블로그를 "영양 실조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업 블로거도 금방 지친다. 
가벼운 얘깃거리로 가득찬 포스팅들은 '기업 블로그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를 남기지 못할 것이며, 그런 패턴이 나중엔 습관처럼 굳어서
처음 기업 블로그를 시작하며 꿈꿨던 브랜드 모멘텀에 대한 야망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결국 블로깅을 하면 할 수록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얻는 것이 초라하게 느껴질 것이다.    
나중에는 소비자와 좀 더 가까운 심리적 거리에서 대화할 수 있다는 신선함도 잃어버릴 것이다.  

기업 블로그에서 좀 더 정성스러운...하다못해 극성스러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보게 되길
기대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 맨트라(Mantra)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푹 담가 잘 숙성시킨 스토리는
더 많은 청중을 불러 모으고, 더 많은 이들이 당신의 브랜드에 열광하도록 만들 것이다.

기업 블로그에는 무엇보다도 브랜드에 생명을 불어넣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스토리"가 바로 기업 블로그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것이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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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lg의 기본은 contents고 그 Contents는 Story사 있어야 한다. Sammie's BCCS 법칙

    2009.03.26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2. 브랜드나 기업 블로그가 자신만에 스토리가 없는 경우가 많죠. 미디어 환경이 변하고 새로운 소통의 공간을 열였지만 대체적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갈피를 못잡는 경우가 아닐까해요- 세미님의 포스팅을 읽다보니 예전에 제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세스고딘 동영상이 생각나네요.ㅎㅎㅎ

    2009.03.29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LG전자 블로그가 최근 개설 되었습니다. 날이 커져가는 기업 블로고스피어에 이제 LG도 동참하게 됐군요. 그 동안 여러 블로거 분들과 온/오프로 관계를 구축해 오신 미도리님이 필진 중 한 명이라 더 관심이 갑니다. 미도리님이 제 블로그에 남기신 댓글을 봤을 때, ‘기업 블로그는 대화의 창이어야 한다 insight를 누구보다 확실히 갖고 계신 분이라 생각되기에 LG의 블로그 런칭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상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 필진 워크샵 관련 포스팅에는 에델만 디지털팀의 선봉장인 쥬니캡님황코치님도 보이네요.

 

LG 블로그를 보다보니 다른 기업 블로그보다 더 친숙한 면이 많습니다. LG 블로그팀이 자사 블로그를 마케팅 툴보다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벌써 느껴지는 듯 합니다.

 

Sammie’s thoughts

 

블로거 간담회를 열어 먼저 듣다

여기서 LG 블로그가 다른 기업 블로그들과 차별화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블로그 런칭을 준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먼저 듣고 대화하는 방식이 유지되리라 믿습니다.

 
부드럽고 친숙한 대화 스타일

처음에는 “LG전자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글들이 너무 딱딱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필진들의 글이 하나 둘 올라오면서 그런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타일과 LG 라는 브랜드의 Brand DNA의 접점을 찾는 시도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 홍보 활동 ZERO, 거부감도 ZERO

Shift Communications Todd Defren이 말했듯이 시끄러운 홍보 활동을 껴안고 가는 시끌벅적한 기업 블로그 런칭은 환영 받지 못합니다. 아직 보도자료에 기반한 획일적인 언론 보도는 접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고요. 일반 블로거들과 다름없이 조용히 블로고스피어에 입주해 조용히 대화를 시작하려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좋은 것을 하고 있다, ‘우리는 경쟁사와 다르다고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어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팡파레를 울리고, 축포를 터뜨리는 일은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설득력이 떨어지는 LG 블로그의 주제: 디자인
명확하게 디자인이라는 컨셉을 잡았는데, 그렇다면 스킨이나 글씨체, 포스팅의 형태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포스팅의 글씨체는 어디서나 똑같이 보일 수 있는 것을 골랐을 것 같긴 한데, 제목의 폰트가 평범한 것이 아쉽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들도 뭔가 일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LG design 중심의 브랜드라는 것을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면, 좀 더 신중하게 블로그에 올려지는 모든 컨텐츠의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최근 출시된 Xnote나 기타 LG 제품에서 받았던 ‘Digital Chic’의 느낌이 온데간데 없어 아쉬웠습니다. 곳곳에 사용된 LG 로고의 색깔이 Chic한 느낌을 주지 못해서인 것도 같습니다..물론 지금처럼 블로그에서 편안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방문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열린 느낌도 중요하지만요, 앞으로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기대합니다.

 

필진 중에 임원급은 없나요?

블로그 필진을 쭉 둘러보니 인사, 브랜드, 홍보, 디자인 등 다양한 팀에서 발굴한 필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차장 또는 과장급의 실무진이신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LG의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임원급은 한 명도 보이질 않습니다. 해외 기업 블로그에서 CEO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현 필진들의 목소리에도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임원급보다는 대표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LG 블로그가 더욱 성장해서 CEO의 목소리를 듣게 될 날을 기다려 봅니다  

이벤트 카테고리의 아이러니함

LG 블로그가 런칭과 동시에 언론 홍보 활동을 배제한 것, 그리고 진짜배기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벤트 카테고리가 생성되어 있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컬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로 비춰지는데, 여러 제품 관련 이벤트를 통해 LG의 제품에 대한 블로깅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LG 블로그가 어떤 이들에게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보다 단순한 이벤트 채널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또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대화보다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상품만을 위해 찾아온 이들이 블로그 안에서 난립하면서 대화의 맥이 끊기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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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군요.
    앞으로의 진화가 궁금하고, 정보 잘 듣고 갑니다.
    아마 과장 이상 급에서는 대부분 자유롭게 열정적으로 블로깅할 분이... ^(^

    2009.03.15 0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스팅 감사합니다 ^^ 필진들 외에 경영자들이 차차 참여할 것이구요(아마 첨부터 나왔다면 또 문제삼지 않았을까요?)
    이벤트 카테고리는 원래 계획이 없다가 오픈 이벤트를 하느라 급조(?)한거라 곧 성격에 맞는 명칭으로 바꿀까 합니다.
    보내주신 의견들 넘 너무 유익해요~ 앞으로 운영에 참고하도록 할께요 ^^

    2009.03.16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케팅전설

    요즘 국내 기업의 블로그들이 예전의 고루함을 탈피해서 좀 더 친근하고 재밌게 바뀌고 있네요. 예전의 기아버즈(kia-buzz.com) 블로그나... 얼마전에 보았던 삼성의 해외 카메라 블로그도(samsungimaging.net)... 고양이, DIY 등 다양한 블로거들이 함께 운영하는 점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LG전자 블로그도 정말 기대됩니다!!!

    2009.03.19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케팅전설님의 '기아버즈'를 언급해주셔서 감사하네요 ^^ 역쉬 눈썰미있게 제 사진을 보셨군요. 저 역시 LG전자 기업블로그의 활발한 활동을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 기업블로그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어라~ 왜 내가 감사해 하는거지? ㅋㅋㅋ)

    2009.03.19 13:33 [ ADDR : EDIT/ DEL : REPLY ]


Shift Communications의 Todd Defren이 쓴 e-book "BRINK"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Shift Communications는 2003년에 세워진 보스턴에 근거지를 둔 PR firm입니다. 자세한 것은 www.shiftcomm.com을 방문해 보세요. 

Todd Defren은 15년 동안 high-tech PR 분야에서 일해온 분입니다. PR-Squared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소셜 미디어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2006년에 소셜 미디어 보도자료 템플릿을 개발했고, 2007년에는 온라인 뉴스룸도 개발했습니다. 그는 홈페이지에 "소셜 미디어를 따라잡기에 바쁜 다른 무리들과 Shift Communications는 서로 다른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바로 온라인 뉴스룸과 같은 소셜 미디어 툴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1) The basic principle, "Participation Is Marketing"
고객을 향해 "인간적"인 기업이 된다는 것은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드는 일이었지만, 소셜 미디어가 등장한 이후로 이는 보다 쉽고 간편한 일이 되었다고 Todd는 말합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좋은 기운(Good karma)이 도는 환경을 기업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Todd가 지적한대로 불만에 찬 고객들만이 큰 목소리를 내던 시대는 갔습니다. 블로그, 미니홈피, 온라인 커뮤니티 아니면 댓글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적극적으로 브랜드, 기업, 상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보다 적극적인 이들은 자발적으로 어떤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단독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만들어 일명 "브랜드 사원(Brand temple)"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그 곳에서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하고, 어떨 때는 날카로운 질타를 하기도 합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고객과 네티즌들이 만들어 놓은 그들만의 브랜드 사원에 들어가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반응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이죠. 

소셜 미디어 안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블로그나 커뮤니티 설립 이전에 늘 선행되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사람들이 어떤 대화에 관심을 보이고, 주로 어떤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만들 블로그의 방향성이나 컨텐츠에 대한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랜드 카탈로그처럼 운영이 이어지고 있는 몇몇 브랜드 마케팅 블로그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따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자들이나 블로거들이 평소에 대체 어떻게, 무엇에 관해서 대화를 하고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았다는 게 너무 티가 나니까요.   

Todd는 구글을 "모든 브랜드의 새로운 홈페이지"라고 정의합니다. 이제 똑똑한 마케터나 PR 담당자, 브랜드 매니저라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Brand conversation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깁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람이 진정한 브랜드 전문가가 되는 시대인 것이죠.         

 

(2) Making an Entrance into Social Media
Todd는 이 부분에서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너무 관심에 목말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번쩍거리는 페이스북 페이지, 그리고 새롭게 고용된 커뮤니티 매니저 무리들까지...모두 미국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죠. 

그에 대한 소셜 미디어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하셨다시피 대부분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Tom이 예를 든 대로 "Who the f*** do you think you are?"라고 욕지거리를 내뱉는 사람들도 있고, "누가 망할 놈의 마케터들을 끌어 들였냐?"고 짜증내는 사람도 늘 있습니다. S모사의 H 캠페인이 투입된 자본과 컨텐츠의 질에 비해 그다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과 비슷합니다. 내부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듯 하지만, 저는 블로거들의 비난 섞인 포스팅을 적어도 수십 개는 기억합니다. 만약 더 찾아봤더라면 수백 개, 수천 개는 건질 수 있었겠죠. (컨텐츠는 나름 흥미로웠습니다만...왜 삼성이 우리를 응원하려고 하는지 연결고리가 없어서...그냥 그 캠페인의 시발점이 된 논리의 "지나친 단순무식함"이 상당히 껄끄러워서 색안경을 끼고 캠페인을 보게 되더군요. 1. 우리는 지금 비호감이다. 2. 사람들은 응원과 격려를 받으면 호감을 갖는다. 3. 사람들을 무조건 응원하고 격려하다 보면? 비호감이 호감이 될 것이다. 이런 단순한 논리 말이죠...그 때문에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도 하지 않았습니까...) 

친근하고 흥미롭게 보이도록, 교묘하게 잘 다듬어진 메시지와 플랫폼을 블로거들은 귀신같이 알아 챕니다. 메시지의 방향에 관한 전략을 짜는 건 괜찮지만, 진정성이 없는 메시지를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한 전략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 소셜 미디어라는 것을 간과한다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크게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패란 궁극적으로 외면을 당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리뷰가 높다고 해서 성공인 게 아니구요.  

Todd는 '나대지 말고' 먼저 들어라, 듣고 또 들어라...라고 조언해 줍니다. 누가 우리 브랜드 얘기를 하고 있는지, 어떤 주제를 좋아하는지 먼저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호응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액션이 따라나오겠지요. 그럼 그게 대화가 되고, "소셜 미디어"스러운 상호 작용이 되고, 역사적인 conversation 2.0의 현장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It's about making friends. Friends who tell you the truth. Friends who might someday buy your product, and tell their friends about it. Friends who might rally to your defense whey you hit a rough patch."
 
Todd 말대로 그냥 좋은~친구를 사귀려고 뛰어든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 하나 없습니다. 문제는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돈부터 뜯어내려고 세일즈맨 포즈 잡으니까 코가 깨지거나 소리소문 없이 무시 당하고, 애꿎은 마케터나 홍보 담당자만 손가락질 당하는 겁니다. 내가 굶을 때, 밥 사달라고 소리 지른다고 생각해 보세요..단짝 친구들이 밥 사주지 어디 지나가는 행인이 밥 사주던가요. 먼저 소셜 미디어 시민들 중에서 친구를 찾아야 합니다. 근데 친구가 필요없는 기업들도 지금 분명히 어딘가 있기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가 성장하면 성장할 수록 친구가 필요하지 않은 기업은 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한 브랜드가 건강한 화초처럼 잘 자라도록 감싸주는 울타리는 그 브랜드의 디자인도, 성능도, 돈도 아닌 그 "친구"들이 될 것이니까요.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 에센 바흐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완전한 친구가 되는 것이다.
 
- 에머슨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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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서 잠실 교보문고에 "링크의 경제학"을 사러 갔다가 보기 좋게 낚였습니다. 집 대문 앞까지 그들이 쫓아와 끝없이 추궁을 당했다는 친구의 피해담(?)을 듣고 저 역시 한두번 당한 것도 아니라서 다시는 그들의 덫에 걸리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ㅎㅎ 그들의 새로운 수법에 딱 걸린거죠. 그들이 누구냐고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바로 이런 부류들입니다.
a. 눈(또는 영혼)이 참 맑으세요
b.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시네요  
c. 어디서 많이 뵌 거 같은데...
d. 얼굴이 참 남다르시네요
e. 당신은 정말 특별한 분입니다
f. 조상님들로부터 안 좋은 기운이 내려 오시네요

근데 오늘 한 가지 항목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h. 미술치료 공부하는 학생인데, 통계 자료로 쓸 그림 하나만 그려주시겠어요? (꽤 그럴 듯 하지 않나요?ㅎㅎㅎ)

제가 찾는 책도 안 보이고, 성가신 마음에 퉁명스레 대답은 했는데 그 사람 얼굴을 쳐다보니 가관이었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졸음에 "잠겨" 있던지, 창백한 얼굴에 또렷이 진 쌍꺼풀 수술 자국도 그 졸린 눈을 치켜 올려주지는 못 하더군요. ㅋㅋ 심지어 말투까지 졸린 것이 상당히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찝찝하지만 알겠다고 하고서 교보문고 옆의 커피 숍에 들어가 같이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림 하나로 무슨 테스트를 해 준다기에 그 학생이 테스트를 해 주는 줄 알았더니 왠 또 "언니" 한 분이 오시더라구요. 단춧구멍 같은 두 눈과 반뼘 정도 접어 입은 황토색 골덴 바지에 핑크빛 체크무늬 남방 차림의 (이 인상착의를 조심하세요) 그 분은 제 맞은 편에 딱 앉았습니다. 

나무와 집과 사람을 그려보라고 해서 ("호기심천국" 이나 아이돌 가수 관련 케이블 프로그램 같은 데서 본 듯한...) 대충 뭐 그렸더니 그 때부터 그 아줌마스러운 "언니"가 점쟁이처럼 돌변했습니다. 제 성격을 거진 다 맞추더군요. 뭐 통계를 기반으로 한 거라 당연한 결과라며 이것저것 얘기하는데~우와...대단하던걸요...솔직히 5분 넘게 꽤 자세한 분석을 다 듣고 났을 때는 개인적 치부까지 들켜버린 기분이 들어서 영 찜찜했습니다. 

근데 그 때부터 뭔가 그 사람의 태도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뭔가 빚을 지게 하려는 태도를 발견했습니다. 통계 자료를 수집한다던 얘기는 온데간데 없고, 나에게 "이게 웬 떡이야" 라는 느낌을 들게 하려고 온갖 화술을 동원하고 있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 때 문득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 떠오르면서 왠지 이 사람이 나에게 곧 뭔가를 요구할 것 같다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 분뒤에 정말 뜬금없이 자기한테 음료수를 하나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 없다고 잡아떼다가 일어섰습니다. 그 사람이 결국은 그 유명한 "조상님들과 제사"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요. ;;;  

혹시 전화번호라도 달라며 쫓아올까봐 걸음을 재촉하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 같기도 하고, 언니 같기도 한 그 여자의 모습이 어쩌면 마케팅식 접근 위주인 기업 블로그와도 닮은 구석이 있겠다...싶었습니다. 

쿨해 보이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기 위해~ "거의 미소에 가까운 무표정"을 하고, 상대방(고객)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애를 쓰다가...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만족하는 순간, 시커먼 속내를 드러내는 것...블로그로 마케팅 하려는 기업들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순수히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man-to-man interaction을 위해 다가선 것처럼 유의미한 대화를 시도하는 척 하지만...머지 않아 나에게서 조금이라도 빼먹어 가려고 하는... 의도로, interaction 보다 ROI가 더 중요한...

블로그 좀 한다는 블로거들은 이제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게 소위 3류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이고, 그 3류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이 "도를 아십니까" 보다 더 우스운 낚시라는 걸 말이죠. 요즘 웬만한 서울 시민들이 "눈이 참 맑으세요",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따위의 멘트에 무반응으로 대응하거나 신경질을 내듯이, 블로그 마케팅도 머지 않아 그런 취급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블로그 마케팅 말고,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 이제는 대세라는 거죠. 아, 오늘 일하느라 링크의 경제학을 다 읽지 못한 것이 아쉬운 새벽입니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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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9.02.18 09: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이 참 많네 이번엔 ^^ㅋ 난 그럴땐 딱 잡아땜... 맨아래 두문단 공감합니다. 이제는 더욱이 온라인, 블로그를 하는 대행사가 많은데(ROI 로 사실 월급을 받는 신세이긴하지만), 정말 잘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 후회할지도! 뭐 닥쳐서 한다고 하면 ... 뭐 못말리지만.

    2009.02.18 09: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서울 올라온 지 갓 안되었던 대학 1학년때 신촌 현대 백화점 앞에서 '그들'을 처음 뵈었습니다. 그분의 대사는 "기운이 참 좋으시네요 정말 특별해요 이런 분을 본 적이 없어요"였답니다. 너무 순진했던-_-;; 지라 무서워 덜덜 떨며 집으로 돌아와서는 내가 기운이 좋은가? 생각했는데(하하) 그들의 18번이라는 걸 알고 나중에 또 웃었답니다.
    어떤 타이밍이 있지요 정말. 나한테 무언가 요구하겠는걸, 하는 ^^

    2009.02.24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그들을 그만 만나고 싶은데, 요즘 불황이라 그런지 그런 분들이 더 활개를 치는 것 같아요...ㅎㅎ밤길 조심하세요-

      2009.03.01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4. 와우~ 오랫만에 공감이 가는 포스팅이군요. 요즘 PR과 마케팅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중인데요..
    결국은 모두 커뮤니케이션인것을..

    2009.03.0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커뮤니케이션..아무렇게나 할 수는 있지만 예쁘고 착하면서도 전략적으로 하기...그게 보통 내공이 필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아님 내공 대신 푸짐한 진심만 있어도 되는 거 같기두 하고;ㅎㅎ

      2009.03.01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어제는 하루종일 밖에 나가있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했냐고요? 그건 아니고, PR 쥬니어 블로거들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철산초속 님의 주선으로 PR 쥬니어 네 명이 신촌에서 함께 모임을 가졌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저 혼자 GIRL이더군요. 하하~ (초콜렛이라도 사갔어야 했나;;;초콜렛 못 받았다고 씁쓸해 하신 한 분이 생각 나네요)

처음에는 그냥 아무 기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을 나갔습니다. 학부나 대학원에서 PR을 전공하지 않은 저인지라 또래 PR인들과의 교류에 목말라 하고 있었던 차에, 콧노래를 부르며 신촌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가보니 제 또래라기보단 저보다 훨씬 오랫동안 일을 해오신 2년차 AE 분들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끼워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산초속 님.  

다들 다양한 블로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한 경험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시라 그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충격적인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여전히 블로그를 통한 기업 또는 브랜드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역시 마케팅 방식으로 블로그에 접근한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모든 기업 블로그 사례가 얘기된 것은 아니었지만, 국내에서 대표적인 케이스들이어서 씁쓸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있었죠. 기업들도 블로거와 직접 살을 맞대 본 후에는 생각이 바뀌기도 하는 거 같더라구요.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달랐지만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PR 산업의 큰 줄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PR 에이전시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에이전시 내 인력 중에서도 쥬니어인 우리들이 제일 많이 공부하고 가장 먼저 이 "세계"를 끌고 나갈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이죠.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앞으로도 모임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다음 번에는 Paul Gillin의 "링크의 경제학"을 갖고 북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어제는 kick-off meeting에 불과했지만, 젊은 쥬니어들의 열정과 패기로 이 모임이 계속 지속되기를~그리고 우리 개개인의 역량 또한 무한히 발전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의 자리를 느낄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더 뜻깊었던 자리였습니다. "공부해서 기업 주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갈고 닦아야죠. ^^

따뜻한 눈길로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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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 저를 언급안해서 삐졌다능. ㅋ

    2009.02.16 01:34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옷? 그 날 사진이 없어서 철산초속님 빼고는 다음 모임 때까지 멤버들을 베일에 꼭꼭 감춰놓으려고 했어용..^^ 삐지지 마세용~담에 사진하고 정식 소개 포스팅 올릴 때까지만~

      2009.02.16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 살착 삐진척 하니 ~! 받아주시는구나 ㅋ 하하 삐지긴요..아 책을 일단 구매해야겠어요,. 누가 공짜로 안주나 ㅎㅎ

      2009.02.16 08:33 [ ADDR : EDIT/ DEL ]
  2. 아주 흥미롭군요...

    2009.02.16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열심히 해 봐야지용...나중에 모임이 자리 잡히게 되면 부사장님을 초청하고 싶다는 게 모임 첫날 얘기한 멤버들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

      2009.02.1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3. 내 블로그 공지에 있는 내소개보고 메신저좀 등록해주삼

    2009.02.16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Sammie 1.0/Exploring PR2009.02.09 04:06
국내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Internal Training 세션 때였을까. "이렇게 주춤주춤하다간 마케팅, 광고, 온라인 걔네들한테 다 뺏긴다. PR 회사나 PR AE는 왜 이렇게 느린지 모르겠다. 블로깅도 제대로 안 하고...평소에 마케팅이나 PR쪽 베스트셀러를 읽기는 하냐. 에이전시에서 도무지 공부를 안 한다." 블로고스피어와 비즈니스 블로그에 대해 보다 깊이 공부하고 이해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해 보자며 부사장님이 하신 말씀이셨죠. 저를 포함해 RSS도 몰랐던 사람들에게 쏘아주신 따끔한 충격요법이었는데 그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요. :)  

그러다 얼마 전에는 한 분이 제 포스팅에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블로그 산업은 딱 PR 차지인데, PR 하는 사람이 제일 잘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 그래서 블로고스피어가 달아오르면 달아오를수록 PR 업계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PR인들이 일반인 블로거들이나 광고, 마케팅 업계 쪽보다 한 템포, 두 템포 늦다고. 

이처럼 소셜 미디어 관련해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PR이 언론 홍보에만 치우쳐 있다고 하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소셜 미디어 뿐만인가요. 그 외에도 적잖이 무시를 당하고 있는(?) PR 분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조금 무섭고 두려운 건 부사장님이 2006년 쓰신 포스팅에 등장하는 당시의 상황과 2009년 현재의 모습 사이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불광동 시장의 미나리 할머니들 (2006.12.)

뭐 엄밀히 말해서 다들 미나리만 팔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봐야 콩나물, 시금치 이 정도가 아닐까요? 3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왠지 AE의 연봉 수준도 지금이나 그 때나 비슷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 미나리 파는 법 하나도 다 모르지만...미나리 파는 법을 익힘과 동시에 딴 걸 팔 준비도 철저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나리 말고 생선이나 고기 파는 법을 공부해 봐야겠죠. 이왕이면 참치나 한우로? 돈도 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로 말입니다. 그리고 혼자만 공부하지 말고 공부한 걸 남에게 얘기하고, 같이 나누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 되는 거겠죠? 

3년, 7년 뒤에 국내 PR 산업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미나리 말고 다른 애들이 인기를 얻을까요? 사람들이 시장에 찾아와서 미나리 말고 다른 것도 믿고 사갈 수 있게 될까요? PR에 뛰어든 사람들 중에서도 저같이 젊고 혈기왕성한 이들의 어깨에 그 미래가 좌지우지될 것도 같습니다. 분명 7년 뒤엔 새로운 PR 분야에서 Outlier가 나타나겠죠? 그리고 the dip을 벗어나 1년차 AE가 받는 연봉의 100배를 받는 사람도 생겨나겠죠? 그게 한 10명 정도만 되어도...사람들이 PR을 달리 보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광고나 마케팅이랑 헷갈려 하지 않고요.     




충격적인 사실!!!
제가 링크를 걸어놓은 정 부사장님의 글이 2006년이 아닌 "2002년" 것이라고 하시네요. (아래 리플 참조)
저 "불광동 시장의 미나리 할머니들" 글을 쓰신지 무려 7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는 얘깁니다.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1년도 3년도 아니고 7년이라는 시간...강산이 다 바뀌었는데~
"이 바닥에서 피터지게 안 하면 꿈틀거려 봤자 제자리걸음이다" 처럼 들려요. 각성제를 먹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듭니다. 
Posted by 강경은(S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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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쌔미. 사실 그글은 2002년 글이었어. 2006년은 블로그에다가 옮겨 놓은 시기고. 참 안타까운 변화 속도아닌가? :)

    2009.02.09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헉;;;사실은 저도 그 글이 "2002 Column" 카테고리에 있길래 2002년에 쓰신 글이 아닌가 했는데...작성일자가 맨밑에 2006년으로 나와 있어서, '그래, 그럴 리가 없어. 설마 7년이나 지났겠어?' 하면서 2006년 글이라고 수정했거든요. 정말 경악할 수준이긴 합니다. 앞으로는 스피드가 나겠죠?옳은 방향으로?

      2009.02.09 12:49 신고 [ ADDR : EDIT/ DEL ]